당초 내달 13일로 예정됐던 KBS2 새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의 첫 방송이 늦춰질 예정이다.
'선녀가 필요해'는 평일 오후 7시 45분에 편성돼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과의 맞대결을 예고했다.
18일 '선녀가 필요해' 관계자는 "KBS의 편성 기획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시트콤 첫 방영이 2주 가량 늦춰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KBS는 '선녀가 필요해'를 새롭게 편성하면서 현재 방영되고 있는 '스타 인생극장' 등 일부 프로그램의 편성에 변화를 가해야 한다. KBS 편성센터 관계자는 "'스타 인생극장'의 폐지나 시간대 이동 등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게 없다"며 "조만간 최종 편성안을 발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로써 '선녀가 필요해'는 '하이킥3'가 연장을 하지 않는 한 '하이킥3'와의 맞대결 기간이 줄어들 게 됐다. 대신 '논스톱' 시리즈와 '몽땅 내사랑'을 연출한 전진수 PD가 준비 중인 MBC의 후속 시트콤과의 정면승부에 더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한편 '선녀가 필요해'는 2008년 종영한 '못말리는 결혼' 이후 4년여 만에 부활한 시트콤으로, 하늘 나라에 살던 선녀 모녀가 지상에 내려와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다. 차인표, 심혜진, 황우슬혜 등이 출연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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