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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텍사스 위해 최선 다하겠다"

by 노재형 기자
다르빗슈는 21일 열린 레인저스 입단식에서 "부담을 떨치고 열린 마음으로 편하게 던지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조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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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신 최고의 에이스 다르빗슈 유가 마침내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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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홈구장인 레인저스볼파크에서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영입한 다르빗슈를 언론에 소개하는 입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지난 2000년 12월말 알렉스 로드리게스 입단식 때에 버금가는 많은 취재진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텍사스 구단에서는 놀란 라이언 구단주와 존 다니엘스 단장, 론 워싱턴 감독이 참석했으며, 선수들을 대표해 간판타자 조시 해밀턴이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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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는 다니엘스 단장, 워싱턴 감독으로부터 11번이 적힌 유니폼 상의를 받아 착용한 뒤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했다.

다르빗슈는 "레인저스는 나를 가족처럼 편안하게 해줬고, 야구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굉장히 기쁘고 흥분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던질 것이고, 팀을 위해 최선의 피칭을 보여주겠다. 그라운드 안팎에 걸쳐 부담도 생기겠지만, 너무 신경쓰지 않으면서 마음을 열어놓고 편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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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다니엘스 단장은 "레인저스는 최근 몇년간 그라운드에서 빛나는 순간들이 많았지만, 그라운드 밖에서는 오늘처럼 뜻깊은 일은 없었다"며 의미를 부였다.

론 워싱턴 감독 역시 "스스로 준비를 하면서 일상에 익숙해질 것이고, 우리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을테니 팀에 더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면서 "야구는 세계 어디서나 똑같다. 마운드에 올라 '다르빗슈'임을 보여주면 레인저스는 지금까지 해온 것만큼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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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는 지난해 12월20일 5170만달러의 포스팅비를 베팅해 다르빗슈에 대한 독점 교섭권을 얻은 뒤 약 한달간의 협상 끝에 6년간 6000만달러의 계약를 이끌어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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