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의 펭귄들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20일 방송된 MBC '남극의 눈물' 3부 '펭귄행성과 침입자들'은 전국 시청률 14.3%(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또한 지난 13일 방송된 2부 '바다의 노래를 들어라'(9.3%)보다 5%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남극의 눈물'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앞서, 1부 '얼음대륙의 황제' 시청률은 11.4%, 프롤로그 '세상 끝과의 만남'은 시청률 12.1%를 기록했다.
이날 '펭귄행성과 침입자들'에서는 남극에 서식하고 있는 펭귄 6종의 생태를 카메라에 담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청정지역인 남극에 조류인플루엔자가 퍼져 펭귄들이 집단 폐사하는 상황, 새끼 펭귄들이 굶어죽는 모습, 남극 대륙의 이상 기후 현상 등 남극의 위태로운 모습도 그려져 인간의 이기심에 경종을 울렸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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