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처럼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다."
남자배구 대한항공이 최강 삼성화재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0~11시즌 정규리그에서 1위를 하고도 챔피언결정전에서 4전 전패를 당해 통합 우승을 삼성화재에 빼앗겼다.
대한항공은 24일 벌어진 2011~12시즌 프로배구 4라운드 삼성화재전에서 세트 스코어 3대2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네 차례 맞대결에서 2승2패로 동률을 이뤘다. 모두 풀세트 접전까지 갔다. 첫 두 경기는 삼성화재, 그 다음 두 경기는 대한항공이 가져갔다.
신치용 감독은 "선수들이 이제 삼성화재를 만나도 두려워 하지 않는 것 같다"면서 "이번 시즌에 다시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나면 지난 시즌 보다는 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삼성화재는 가빈을 이용한 세트 플레이와 공수 밸런스가 좋기 때문에 이기는 훈련을 하지 않고는 붙어봐야 승산이 없다고 했다.
대한항공 에이스 김학민도 "지난 시즌에는 나를 비롯한 레프트 공격수가 잘못 해서 졌다. 이번에 다시 붙으면 잘 할 수 있다.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인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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