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하키대표팀이 2012년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런던올림픽의 해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임흥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에서 열린 4개국 국제여자하키대회 결승에서 영국에 3대2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전반 9분 영국에게 페널티코너를 허용하며 선제 실점을 했지만 1분 후 김종은이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후 파상공세를 펼친 한국은 전반 33분 박미현이 추가골을 만들어내며 2-1로 앞선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박미현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후반 25분 박미현의 쐐기골이 터졌고 경기를 3대2로 마무리했다.
세계랭킹 8위 한국이 하키 강국인 아르헨티나(세계랭킹 2위), 영국(세계랭킹 4위), 뉴질랜드(세계랭킹 6위) 등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것이라 런던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결승에서 두 골을 넣은 박미현은 이번 대회에서 5골을 넣으며 득점상과 베스트플레이어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한국대표팀은 29일부터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열리는 챔피언스트로피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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