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이 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컴백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26일(한국시각) 글로벌 인터넷매체 트라이벌풋볼은 인터밀란의 운영진 멤버인 마르코 트론체티 프로베라와의 인터뷰를 통해 무리뉴 컴백 가능성을 보도했다. 프로베라는 "무리뉴 감독은 모든 인터밀란 팬들과 감정적으로 연결돼 있는 인물이다. 미래에 그가 인터밀란으로 돌아오지 못할 이유가 어디있는가?"고 했다. 무리뉴 감독은 두시즌간 인터밀란을 이끌며 리그와 코파 이탈리아, 유럽챔피언스리그 등 모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0~201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승리로 이끈 후 바로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성공신화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바르셀로나에 밀리며 고전하는 양상이다. 최근에는 승리에도 불구하고 홈팬들의 야유를 받는가 하면, 선수단과 불화설마저 제기됐다. 계속된 엘클라시코 패배로 친 마드리드 성향 언론마저 등을 돌리는 인상이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과 요아킴 뢰브 독일대표팀 감독이 벌써부터 차기 감독 물망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무리뉴 감독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생활에 환멸을 느끼는 분위기다. 최근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다음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에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었을 정도.
친정팀이었던 인터밀란이 벌써부터 복귀 환영 의사를 비친 가운데, 무리뉴 감독의 거취는 시즌 말 최대 이슈가 될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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