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필라델피아 마무리 투수 브래드 릿지가 워싱턴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스포츠전문 웹사이트 ESPN.com은 27일(한국시각)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워싱턴이 릿지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보장된 연봉은 100만달러로 알려졌으며, 마무리가 아닌 셋업맨 보직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릿지는 휴스턴 소속으로 2002년 빅리그를 처음 밟았다.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마무리투수로 뛰기 시작했다. 2008년 필라델피아로 이적한 뒤에는 그해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6승31패 223세이브에 방어율 3.44다.
릿지는 지난해 부상으로 8월부터 등판해 2패 1세이브 방어율 1.4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부상자 명단에 있는 동안 마무리자리도 라이언 매드슨에게 빼앗겼다.
워싱턴은 지난해 43세이브를 올린 젊은 마무리투수 드류 스토렌을 보유하고 있다. 릿지는 셋업맨으로 건재를 과시한 뒤 내년 FA시장을 노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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