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내야수 정원석(35)과 외야수 고동진(31), 투수 김광수(31)가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뒤늦게 합류했다.
이들은 29일(한국시각) 오후, LA를 경유해 애리조나 투산에 마련된 한화 스프링캠프에 도착했다. 지난해 8월 대전에서 SK 2군과의 경기 도중 타구에 맞아 우측 안와골절상을 당한 정원석은 그간 대전에서 한화 2군 선수들과 훈련을 진행해왔다. 동갑내기 고동진과 김광수는 지난 8일부터 18일간 사이판 재활캠프에서 훈련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뒤늦게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정원석은 "남은 스프링캠프 기간에 최선을 다해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고동진도 "사이판 캠프를 통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스프링캠프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한화 한대화 감독은 이들 '지각 합류조'에게 "늦게 왔으니 벌금이라도 매길까"라며 가벼운 농담을 던지며 열심히 훈련할 것을 주문했다.
투산(애리조나)=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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