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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필수 아이엘츠 '스피킹 고득점 비결은…'

by 나성률 기자

한국에서 아이엘츠(IELTS)로 해외 이민이나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추세다. 많은 사람들이 영어하는 가장 힘들어 하는 스피킹 고득점에 대해 강남의 아이엘츠 전문NCC어학원 전임강사인 브리나 송의 조언을 들어 보자. 많은 사람들이 아이엘츠 고득점은 영어만 잘 구사하면 된다는 오해를 하는 거 같다. 특히 발음이 좋거나 외국에서 몇 년 생활하고 돌아온 학생들은 당연히 아이엘츠 시험을 쉽게 통과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이곤 한다. 한국 유치원생이 한국말을 잘한다고 수능 국어 영역점수를 잘맞지 못하듯이 아이엘츠도 시험이기 때문에 특정한 자격을 요구한다. 아이엘츠 시험은 단순 언어 구사만을 물어 보는 것 만이 아니고 지식과 논리 테스트가 포함돼 있다. 또 영어와 한국어의 표현 방법이 다른 부분을 인지하고 몇 가지 팁을 통해 스피킹 시험을 준비한다면 고득점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파트별 준비는 다양할 수 있으나 자신의 수준에 맞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 레벨이 5.5 이하인 학생들은 Part 1에서 너무 길게 얘기해서 자신의 바닥을 드러낼 필요는 없다. 점수는 각 파트별로 따로 매겨져서 평균을 내기 때문이다. 또한 영어권 사람들은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의 "주제"를 먼저 말한 뒤에why 나 how의 답으로 이유나 설명을 덧붙이는 언어 습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Part 1을 핵심주제와 이유 정도로 간단하게 얘기하는 것이 보다 좋은 점수를 얻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더구나 긴장하기 제일 쉬운 파트이기 때문에 자신을 잘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한다. 반면 6.0 이상이라면 Part 1 에서 유창하게 말하는 것이 물론 필요하다. 그리고 질문을 절대 반복 표현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학생의 창의성과 순발력, 즉 다른 표현을 끌어내는 능력을 보고자 하는데 시험의 초첨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Part2는 창의력을 발휘해서 가능한 한 많은 이야기 거리를 만들 필요가 있다. 혼자 얘기한다고 부담스러워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두서없이 떠들어서는 안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논리적으로 말해야 한다. Part2를 잘 준비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은 아이디어 노트를 따로 준비하는 것이다. 자신의 레벨이 5.0에 머무는 학생이라면 스크립트를 작성해서 암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으나 스크립트를 모두 암기하는 것이 고득점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스피킹의 주제는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되도록 많은 스피킹 주제를 접하면서 한번쯤 생각해 보고서로 토론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아이디어와 이야기의 연결고리 등을 정리해두는 것이 더 효과적인 방법이다. 또한 스피킹 준비시에 녹음기와 스톱워치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하고 듣는 것을 거북해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것은 자신의 실력을 인정하고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데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녹음한 것을 들어보고 리스닝처럼 적으면서 반복하다 보면 자신의 답을 스스로 고칠 수도 있게 될 것이다.

Part3는 평소 잘 생각해보지 않았던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말하는 부분이기에 당연히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대답을 할 때는 역시나 문제를 반복하지 말고, 다양한 어휘를 사용하도록 노력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스크립트를 한번 정도 써보는 것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또한 스피킹과 라이팅의 주제의 연관성이 깊기 때문에 아이디어 노트를 적절히 활용해서 항상 자신의 생각을 주제, 소주제, 이유 등으로 정리해 두면 라이팅을 할 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스피킹 시험은 문화의 이해와 대화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시험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시험관 역시 사람이기에 두려워하지 말고 예의를 갖추고 친근하게 대해보자. 남학생은 모자를 벗고 여름에는 슬리퍼 등은 신지 않는 것이 첫인상에 좋을 것이다. 또한 웃어라. 웃어서 나쁠 것은 없다. 상대방이 웃지 않는다고 황당해 하는 학생들도 있는데 그들은 학생의 점수를 매기면서 하루 종일 앉아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그들을 배려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꼭 20분 전에 와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입장 전에 들어오라는 말을 하여도 'May I come in? 이라면서 노크하는 것이 영어권 문화임을 숙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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