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끝난 것 같았던 시즌 1위 싸움이 다시 불붙을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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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를 달리고 있는 KDB생명이 30일 구리시실내체육관서 열린 선두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3점슛 3개를 포함해 무려 29득점을 올린 노장 조은주의 맹활약을 발판으로 75대67로 승리했다. 이로써 KDB생명은 신한은행과의 승차를 3.5경기로 줄이며, 선두 탈환을 위한 재시동을 걸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12경기, KDB생명은 11경기를 남기고 있어 쉽지는 않겠지만 이 가운데 2번의 맞대결이 남아 있어 시즌 막판 대역전극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KDB생명은 신한은행과의 상대전적도 3승3패로 균형을 맞췄다. 반면 신한은행은 지난 27일 KB스타즈에 62대82로 진데 이어 또 다시 패하며 시즌 첫 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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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2위의 대결답게 4쿼터 중반까지 승부를 알기 힘든 피말리는 접전이었다. 하지만 KDB생명에는 본인 한경기 최다 득점을 올린 조은주가 있었다. 조은주는 48-56으로 뒤진 채 시작한 4쿼터에서 골밑슛과 3점포를 꽂아넣으며 점수차를 줄인데 이어, 64-62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경기 종료 3분57초를 남기고 골밑슛과 자유투 등 내리 7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구리=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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