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대표팀 출신의 공격수 루카 토니(35)가 유벤투스를 떠나 아시아 무대에 진출한다.
유벤투스는 30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루카 토니가 아랍에미리트(UAE) 알 나스르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완전 이적이라고 부연 설명을 했지만 자세한 이적료는 밝히지 않았다.
2007~2008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 출신인 토니는 지난해 1월 유벤투스로 이적했지만 주전경쟁에서 밀리며 올시즌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해 이적을 추진했다. 유벤투스에서는 12경기 출전, 2골의 기록만을 남긴 채 떠나게 됐다. 토니는 같은 이탈리아 출신의 왈테르 젱가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알 나스르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다.
한편, 늦깎이 스타 토니는 2005~2006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피오렌티나에서 31골을 넣으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는 이탈리아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로 나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2007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2007~2008시즌 24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이후 세리에 A AS로마, 제노아, 유벤투스를 거쳤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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