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한국영화 산업의 수익률이 전년보다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1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영화 산업의 투자 대비 수익률을 -4.6%(가집계 수치)로, 전년(-11.0%)에 비해 6.4% 포인트 증가했다.
지난 2008년 사상 최악의 수익률(-43.5%)을 기록한 한국영화는 2009년부터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개봉한 150여편의 한국영화 중 손익분기점을 넘긴 영화는 16편이었으며, 수익률 100%를 넘긴 작품은 9편이었다.
영화관 입장권 수입 역시 1조 23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1조 1514억원)대비 7.4%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인당 영화 관람횟수도 3.15회로 전년(2.92회)에 비해 늘었다.
한편 한국영화는 온라인 시장 확대에 따른 영화부가판권시장의 부활에 있어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것으로 드러났다. 영화진흥위원회는 IPTV, 온라인 VOD, 모바일 등을 통해 영화가 본격적으로 소비되기 시작하면서 이 분야의 총 매출 추정 규모가 141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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