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의 아역 스타 4인방이 화사한 봄청년들로 변신했다.
훤 역의 여진구, 양명 역의 이민호, 허염 역의 임시완, 운 역의 이원근이 2월 2일 발행되는 스타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를 함께 촬영했다. '해품달'에서 아역 배우들이 하차한 이후 4명이 동시에 모인 건 이번이 처음. '해품달' 꽃도령들은 이번 화보에서 사극 속 전통 한복이 아닌 봄내음 물씬 풍기는 화사한 색상의 의상을 소화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여진구는 훤의 성인 역을 맡은 김수현에 대해 "형제 역할로 출연했던 '자이언트'(SBS) 때부터 느꼈지만 눈빛이 정말 좋다"고 평했다. 그는 "내가 '해품달'을 촬영할 때 수현 형이 촬영장에 놀러왔는데, 성인 역이 처음이라 굉장히 부담된다더라"며 "어린 훤을 조금 더 밝게 연기해달라는 부탁을 받기도 했다"는 뒷이야기를 전했다. 임시완은 제국의아이들 멤버 광희의 질투가 없었냐는 질문에 "연습생이거나 데뷔 초면 난리가 났겠지만, 이제는 광희가 철이 들고 자기 노력으로 쌓아온 게 있어 '잘 됐다'고 격려해주더라"고 답했다.
이민호는 후속작으로 SBS '옥탑방 왕세자'를 선택한 데 대해 "첫 성인 역이라 열심히 준비하면서도 걱정이 많다"며 "'해품달'로 치면 허염처럼 최연소 장원급제를 한 천재 역이라 허염 캐릭터를 살짝 참조하려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원근은 상대적으로 대사가 적었던 부분에 대해 "내가 대사를 했다면 드라마가 잘 되고 있는 시점에서 작품에 흠집을 낼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오히려 겸손한 태도를 보이기도.
4인의 '해품달' 꽃도령이 함께 한 이번 화보는 2월 2일 발간되는 '하이컷' 70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또 2월 10일 아이패드 앱스토어에서 발행되는 '하이컷' 디지털 매거진을 통해서 지면에 다 담지 못한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영상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화보의 미공개 컷들은 하이컷 온라인(www.highcu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이컷은 전국 주요 도시 가판 및 편의점,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전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권영한 기자 champa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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