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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동이는 미국 갔고, 필숙이는 아이유가 됐어요~"

by 김명은 기자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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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방학 시즌에 맞춰 뚜껑을 연 KBS2 월화극 '드림하이2'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안고 안방 시청자들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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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지난달 30일 '드림하이2' 첫회에서는 전편 출연자인 배우 김수현과 가수 아이유가 카메오로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다.

MBC 수목극 '해를 품은 달'의 주연을 맡아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김수현은 '드림하이2'의 첫 장면에서 티아라의 지연과 버스 이별신을 선보였다. 또 아이유는 극중 기린예고 재학생인 신해성 역의 강소라와 공연 현장에서 만나 그에게 사인을 해주는 선배로 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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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날 방송이 나간 후 일부 시청자들은 드라마의 이 같은 설정과 관련해 '재미있는' 의문을 던지기도 했다.

전편에서 김수현이 연기한 송삼동은 세계적인 스타 K로 성장한 것으로 설정됐으며, 아이유가 맡은 필숙은 마지막에 유치원 선생님으로 분한 모습이 전파를 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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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드림하이2' 관계자는 "김수현이 지연과 함께 선보인 버스 이별신에서 김수현은 송삼동을 연기한 것이 아니다. '드림하이'라는 드라마 속 송삼동 캐릭터를 연기한 다른 연기자로 봐야한다"며 "삼동이는 스타 K가 돼 이미 미국에 간 상황이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아이유가 연기한 필숙은 전편에서 가수로 활동하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유치원 선생님이 적성에 맞다고 생각해 직업을 바꾼 것"이라며 "필숙이 날씬해졌다가 다시 뚱뚱해진 건 바로 그 때문이다. 유치원 교실 벽에 필숙이 가수로 활동하던 시기의 사진이 걸려 있었던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결국 강소라가 사인을 받는 시점은 필숙이 아이유처럼 가수 활동을 하던 때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드림하이2'가 이처럼 전편과의 연결고리를 찾는 쏠쏠한 재미를 안기는 이유는 바로 가수 박진영이 전편과 똑 같은 양진만 캐릭터로 시즌2에도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 전편에서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보컬 트레이너와 안무 선생님으로도 활약한 그는 '드림하이2'에서는 사기를 당해 빈털터리 신세로 기린예고 기숙사 옥탑방에서 빌붙어 사는 인물로 묘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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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관계자는 "'드림하이2'에서는 현실의 아이돌과 드라마 속 캐릭터와 결부되는 에피소드가 등장하고, 전편과 연결되는 스토리도 존재한다. 하지만 사안별로 모두 이유를 따지면 설명이 안 되는 부분도 분명 있을 것"이라며 "이를 가볍게 재미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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