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슈퍼특선반 도입 이후 광명대상 및 지방특별경륜 빅게임 결승 멤버 중 최다 출전 선수는 누구일까. 이번주엔 이명현의 9회연속 우승여부가 최대이슈가 되고 있는 올해 첫 광명대상경주(SBS배)가 예정돼 있어 출전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출전기록을 살펴보면 계양팀의 간판스타 최순영이 최다 출전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해 광명 창원 부산 등 총 13개 빅게임 결승에서 모두 10경기를 뛰었다. 지난해 그랑프리 챔피언 나주팀의 이명현이 9경기, 2010년 그랑프리 챔피언 광주B팀의 송경방이 8경기로 뒤를 잇고 있다.
이외 황순철이 7경기, 김종력 김치범 노태경 박병하 등이 나란히 6경기, 김영섭이 5경기, 이욱동 이현구가 나란히 4경기에 출전했다. 결승진출에 단 한번이라도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김동관 김민철 김배영 김현경 박성근 박일호 양희천 인치환 차봉수 홍석한 등이다.
최순영은 출전경기중 1회 우승 및 4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총수득상금이 2억400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지난해 빼어난 활약을 보인 이명현은 2월 2경기 결장과 스포츠조선배 준결승에서 7착으로 결승진출 고배를 마신 경기를 제외하고 총 9경기를 달렸다. 네티즌배 결승을 제외한 전무후무한 8회 우승이란 신기록을 달성했다. 빅게임 결승 승률 88.8%를 기록하며 '보증수표'로 통하고 있다. 이런 기세 탓인지 지난해 총수득상금 2억60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10년 그랑프리 챔피언 송경방은 나름 8경기를 달리며 총수득상금 2억으로 3위를 차지했다.
특이사항은 장기부상으로 결장을 했던 김민철이 8월 빅게임부터 출전하면서 연말 그랑프리 결승에 단 1회 출전했는데 바로 준우승을 거머쥐는 행운을 누렸다는 것.
한편 빅게임 결승 진출 최다 선수를 배출한 지역과 최다 횟수를 배출한 지역은 영남권으로 나타났다.
영남권은 10명의 선수들이 31회 진출로 선두를 달렸다. 수도권 7명이 29회 진출했고, 호남권 5명이 27회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이외 충청권은 2명이 3회 진출하는데 그쳤다.
현재 슈퍼특선반 6명을 보유한 영남권이 아무래도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나란히 3명이 포진한 수도권과 호남권이 뒤를 잇고 있는 형국이다.
경륜위너스 박정우 예상부장은 "실력도 실력이나 성실한 자기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일깨워주고 있는 최순영 이명현 선수가 아닌가 싶다"며 "연초 빅게임 2경기 결장으로 인해 생활고에 시달렸던 두 선수의 보이지 않는 의지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최순영 ◇이명현
<단신>
신개념 경륜 예상지를 표방한 '승부아이'가 높은 적중률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주 토요 메인 예상에서 선발 4경주부터 우수 11경주까지 여덟 경주 연속 단통으로 적중시킨데 이어 '박찬용의 고배당 잡기'란에서는 윤진철-차봉수의 90.6배를 정확히 잡아내며 고배당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박병옥 예상팀장은 "일반 예상지의 기록, 전적 란이 두 페이지인데 반해 '승부아이'는 네 페이지를 할애하고 있다. 많은 데이터와 선수들이 직접 말한 정확한 정보가 적중률 향상의 원동력이다"고 밝혔다.
예상지 '경륜왕'이 최근 인터넷 TV를 오픈했다. 경륜 왕 TV는 매주 특집 프로그램과 훈련지 특집 취재, 현장 생생 인터뷰, 금일 동영상 가이드, 설경석의 교차 투표 가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륜 팬들에게 고품격 동영상 예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든 영상은 경륜 왕 홈페이지(krracing.co.kr)에서 무료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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