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꺾고 조별리그 전승으로 제15회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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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가진 일본과의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28대27, 1골차로 승리했다. 요르단과 이란, 쿠웨이트를 연파했던 한국은 일본까지 꺾으면서 아시아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한국에 패한 일본은 2승2패가 됐으나 A조 2위를 차지해 4강전에 모습을 드러낸다.
전반전 일본의 역습에 고전하던 한국은 10-12로 뒤지고 있던 전반 22분 박찬용과 유동근의 연속골로 동점을 만든 뒤, 전반종료 8초전 정수영의 슈팅이 골망을 가르면서 14-13, 1골차 리드를 잡았다. 후반 초반 정의경과 박중규를 앞세워 점수차를 벌린 한국은 경기 종료 1분전 동점을 허용했으나, 윤경신 플레잉 코치의 천금같은 결승포에 힘입어 결국 1골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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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4강 상대는 사우디다. 한국과 사우디는 오는 3일 결승 진출을 놓고 단판 승부를 펼친다. 일본은 같은날 카타르와 4강전을 갖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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