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와 함께 역사를 만들고 싶어."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다비드 피사로가 다부진 각오를 들어냈다. 피사로는 1월이적시장 마지막날 전격적으로 맨시티 이적이 확정됐다. 피사로는 6년전 만시니 감독과 함께 인터밀란의 우승을 이끈 바 있다.
피사로는 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맨시티가 한 거대한 투자와 그들이 오랜기간 우승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인터밀란도 만시니 감독의 부임과 함께 우승을 시작했다. 맨시티에서도 이같은 일이 반복되길 희망한다"며 "역사를 만들 기회를 얻게됐다. 맨시티가 우승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피사로는 올시즌 AS로마에서 주전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실력만큼은 여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실 맨시티는 같은 팀의 에이스 다니엘레 데 로시의 영입을 노렸다. 야야 투레의 아프리칸네이션스컵 차출로 중원이 눈에 띄게 약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AS로마는 데 로시를 내보내질 않을 뜻을 분명히 했고, 맨시티는 피사로로 급선회했다. 피사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날카로운 패싱력을 지니고 있다.
피사로는 이번 주말 풀럼과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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