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메이저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텍사스의 젊은 피 데릭 홀랜드가 넥센 캠프를 찾았다. 유한준과 남다른 친분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둘의 인연은 홀랜드가 유한준에게 유니폼과 모자를 얻기 위해 따라다니면서 시작됐다. 마침 텍사스의 스프링캠프가 넥센의 전훈지 근처라 홀랜드가 방문한 것이다. 처음에는 누구인 줄 몰랐다. 그러다 유한준이 정체를 알고는 깜짝 놀랐고, 모자 등을 선물하면서 가까워졌다.
홀랜드는 작년 메이저리그 최고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32경기에 등판, 16승5패에 방어율 3.95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2승, 방어율 3.38의 활약을 펼쳤다. 홀랜드는 넥센 모자를 쓰고 훈련을 하면서 가끔 넥센 선수라고 농담을 하기도 한단다.
넥센 측은 "메이저리그 특급 선수답지 않은 소탈하고 좋은 사교성으로 한국선수들에게 인기가 많은 데릭 홀랜드가 넥센선수들이 캠프를 떠나기 전까지 계속 찾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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