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띠 해를 진정한 '나의 해'로 만들 생각입니다."
서울경마공원의 '신형엔진' 장추열 기수(25)는 1988년생 용띠다. "25살이 되니 진짜 나이를 먹는 것 같다"는 그는 "이제는 정말 마음가짐이 달라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는 그에게 여러모로 특별하다.
장추열은 지난해 10월 미국 진출후 15전만인 11월 20일 첫 우승과 25일 이변의 우승 등 잇따라 2승을 올리며 한국 기수의 매서움을 과시했다. 약 두달여동안 거둔 성적은 19전 2승, 준우승 2회. 미국경마에서 얻어온 가장 큰 수확은 '자신감'이다.
경마팬들 역시 올해 장추열을 예사롭지 않게 보는 이유다.
3년차 프로인 그는 앞으로 3승만 더하면 40승을 달성해 '수습'을 떼고 정식기수가 된다. 정식 기수가 되면 감량혜택도 함께 사라져 앞으로는 아무런 보호막 없이 치열한 승부의 세계에 나서야 한다.
통상 부담중량 1㎏은 경주거리 1마신(약 2.4m)으로 환산된다. 작게는 코 차로 승부가 갈리는 경마에서 1마신차는 엄청난 간격이다. 장추열은 1마신 차를 극복하기 위해 피나는 훈련을 해야 한다. 게다가 부담중량 감량 이점이 사라지면서 우수마 기승 기회도 잡기가 쉽지 않게 돼 이중고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
그는 "정식기수가 돼 감량이 사라지면 성적이 나오지 않아 기승의뢰도 줄어들오지이라는 막연한 걱정이 든다. 진짜 실력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장추열의 롤 모델은 문세영 기수. 그는 "현역 기수 중 최고로 꼽히는 문세영 기수를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 자기 관리가 정말 철저하다. 보고 배울 게 많은 분이다.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되는 선배"라며 존경심을 나타냈다.
장추열은 용띠 해를 자신의 해를 만들 수 있는 목표를 세웠다. 바로 대상 경주 우승이다.
그는 "올해 목표로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꿈꾸고 있다. 일종의 도전이고 시험이다. 한 번도 해보지 못한 것에 대한 동경이기도 하다"며 각오를 밝혔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용띠' 장추열 기수는 "올해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해 올해를 자신의 해로 만들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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