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아이스발레와 국민캐릭터 뽀로로가 만났다.
'러시아 국립 아이스발레단의 피노키오 & 뽀롱뽀롱뽀로로 더블아이스쇼'가 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열린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시어터가 우리 아이들의 영웅인 뽀로로를 빙판 위에서 연기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러시아 아이스발레팀이 국산 애니메이션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극화해 국내 팬들의 입맛에 좀더 맞췄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발레팀의 대표작인 '피노키오'를 1부에서 공연하고 이어지는 2부에 뽀로로가 등장한다. '피노키오'에서는 어른들에게도 익숙한 클래식 음악과 함께 아름다운 무대장치, 그리고 현란한 발레 테크닉으로 환상적인 무대가 꾸며져 부모와 자녀 모두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2부 뽀로로 무대는 애니메이션 시즌 3의 에피소드 중 가장 인기 있는 내용을 엮었다.
해설이 있는 아이스발레를 콘셉트로, 음악 위에 얹은 친절한 내레이션이 어린 관객들의 줄거리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얼음판 아래에는 낮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장치가 되어있어, 공연장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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