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200승을 향해!'
4일부터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5주차 경기에선 의미있는 기록이 세워질 전망이다.
e스포츠의 명가인 KT롤스터가 정규시즌 200승을 최초로 도전하는 것. 지난달 28일 CJ엔투스에 승리하며 정규시즌 통산 199승(전신팀인 KTF 114승 포함)을 기록한 KT는 200승 금자탑에 단 1승만을 남기고 있다.
5일 열리는 공군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프로리그 최초 200승 팀이 탄생한다. 공군은 올 시즌 첫 경기서 KT에 패배를 안긴 팀. KT는 시즌 개막전에서 공군에 패한 후 내리 2번이나 더 지며 최하위로 추락,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체면을 구겼다. 현재 4연승을 거두며 1위 자리를 탈환했는데, 이 기세를 이어가고 프로리그의 새 역사를 쓰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에이스 이영호가 9전 전승을 거두고 있고, 김대엽 박성균 김성대 등이 자기 몫을 하고 있어 공군과의 경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1라운드 초반 선두를 지켰던 CJ는 최근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어느새 4위까지 추락했다. 4일에는 STX, 8일에는 공군과 맞붙는다. 1라운드에서 각각 3대0의 완승을 거둔 바 있는 가운데 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을 이루기 위해서 2연승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STX는 올 시즌 에이스로 거듭난 김성현이 7승1패로 팀을 이끌고 있고, 공군 역시 시즌 5승7패를 기록할만큼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하고 있어 쉽지 않은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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