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대표하는 톱 골퍼 중 한 명인 크리스티 커(35)가 하나금융그룹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하나금융그룹은 4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웨스틴 보나벤처 호텔에서 윤용로 하나지주금융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커와 후원계약식을 가졌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금액은 전례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커는 상의에 하나금융그룹 로고를 붙이고 각종 공식 활동을 하게 된다.
커는 이미 지난해 하나은행 챔피언십 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다.
커는 또 올 시즌 LPGA 투어의 각종 대회서 이글을 기록할 때마다 100달러, 버디를 기록하면 50달러를 기부하는 '사랑의 버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모아진 기금은 전액 한국의 소외계층을 돕는 미소금융중앙재단에 전달된다.
커는 "작년 하나은행 챔피언십 홍보대사를 하면서 하나금융그룹과 좋은 인연을 맺은 것이 이번 계약과 이어졌다"면서 "한국에 기부하는 것 외에도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아마추어 육성 등 미국 내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윤용로 부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이 외환은행을 인수함에 따라 글로벌 '톱50'의 위상을 갖추게 됐다"며 "글로벌 금융사에 걸맞는 마케팅의 일환으로 LPGA 투어의 글로벌 스타인 크리스티 커와 계약을 맺게 됐다"고 후원 배경을 설명했다. LA=이사부 기자 golf@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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