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가 4일 전자랜드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KGC는 4일 기준으로 KT에 2.5경기차로 앞서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3.5경기차로 봐도 무방하다. 현재 양팀의 시즌 상대전적은 3승2패로 KGC의 우위다. 중요한 것은 골득실차다. 6라운드에서 KGC가 KT에 패한다 해도 지난 11월30일 89대66, 1월23일 79대57 두 번의 대승을 기록해 골득실차에서 훨씬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패배했을 때는 모두 한자리수 점수차를 기록했다. 시즌 11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현재 양팀의 분위기를 감안했을 때 3.5경기의 승차가 뒤집히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시즌 전만 해도 KGC가 이렇게 안정적인 시즌을 치를 것이라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주축 선수들이 어린데다 국가대표 차출로 인해 손발을 맞출 시간도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KGC가 신바람을 낼 수 있었던 이유가 있다. 바로 연패가 없다는 점이다.
사실 연패가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시즌 개막 2연전에서 동부, KT에 모두 패했다. 하지만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연패였다. 이후 지금까지 패배한 다음 경기에서는 무조건 승리를 따냈다. 인상적인 경기가 몇 경기 있다. 1라운드 첫 2경기에서 연패를 당한 KGC는 2라운드에서도 똑같이 동부-KT와의 2연전을 맨 처음 치렀다. 동부에 또다시 패했지만 다음날 열린 KT전에서 신승하며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했다. 8연승을 거두던 지난 12월 오리온스에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하며 휘청이는 듯 했으나 이어진 삼성과의 경기에서 언제 그랬냐는 듯 86대66을 완승을 했다. 지난달 11일 동부에 41대52로 패배, 역대 최소경기 득점이라는 수모를 당하며 "이제 KGC의 상승세도 꺾이는 것이 아닌가"라는 말이 나왔지만 김동욱의 가세로 상승세를 타던 오리온스에 78대60으로 대승했다.
사실 이상범 감독은 "선수들이 너무 어리고 경험이 없어 분위기가 한 번 가라앉으면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고 시즌 내내 걱정해왔다. 다시 말해 연패에 빠지게 되는 상황에 대해 걱정을 했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 감독의 걱정을 오히려 장점으로 승화시킨 KGC 선수들이다. 승부욕이 넘치는 어린 선수들이 자신들도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하면 오히려 '다음 경기에서 본때를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집중하고 한발이라도 더 뛰었다. 연패 위기에 빠졌던 경기 결과들을 보면 10점차 이상의 대승한 경기가 대부분이다. 업그레이드 된 선수들의 집중력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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