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대한항공 감독이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겠다고 했다.
대한항공은 5일 인천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2011~2012시즌 NH농협 V-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3대0의 완승을 거두었다. 대한항공은 이날 승리로 1위 삼성화재에 승점 7점차까지 쫓아갔다.
경기 후 신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를 잘했다. 맡은 역할을 잘해주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경기를 하다보면 흐름이 있는데 이를 잘 잡아주었다. 한선수가 상대 블로킹을 잘 피해 토스를 올려주었다"고 덧붙였다. 3대0 완승을 예상했나는 질문에는 "삼성화재에게 완승을 거두기란 쉽지 않다. 선수들에게 '공은 둥글다. 훈련을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기본에 충실하라'고 주문했다. 주효한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13연승을 올렸다. 현대캐피탈이 세운 단일 시즌 팀 최다연승인 15연승까지는 단 2경기가 남은 상황이다. 하지만 신 감독은 고개를 저었다. 그는 "사람인 이상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한경기 한경기에 정성을 들이는 것이다. 선수들이 교만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 내 몫이다"고 했다. 선두 추격에 대해서는 "3~4라운드에서는 잘했다. 5라운드를 어떻게 해야할지가 관건이다. 2위라도 지켜야 한다. 5라운드가 가장 중요한 라운드다"고 답했다.
인천=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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