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주말극 '신들의 만찬'이 32회 대장정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4일 첫 방송된 '신들의 만찬' 시청률은 전국 기준 14.8%(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KBS1 '광개토태왕'(17.7%)에 이어 동시간대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애정만만세'의 첫 방송 시청률 9.4%보다 높은 수치다. 또한 성연령별 구성비로는 50대와 60대 여성 시청자들이 각각 17%씩 차지해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극에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는 궁중요리의 메카 '아리랑'의 4대 명장을 선정하는 경연으로 시작됐다. 아리랑의 전수자 도희(전인화)와 설희(김보연)의 긴장감 넘치는 요리 경연은 영화처럼 속도감 있게 진행됐고, 두 중견배우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은 극의 몰입을 높였다. 또한 도희 부부는 불의의 사고로 딸 인주를 잃어버리게 되고, 친엄마를 잃은 연우는 인주를 대신해 도희의 딸로 살아가게 되는 내용이 그려지며, 주인공들의 얽히고설킨 인연이 시작됐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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