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차 직장인 정모(여, 31)씨는 출근길 회사 앞 커피전문점에 들러 모닝커피로 하루를 시작한다. 점심식사 후 동료와 담소를 나누며 즐기는 아메리카노 한잔은 필수. 저녁 약속이 있는 날에는 여지없이 커피전문점에 다시 들르곤 한다. 아침, 저녁으로 기본 하루 2잔, 많게는 3~4잔씩 마시다 보니 하루 1만원 이상, 한달에 20만원 이상 지출되는 커피값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인터파크HM에서 운영하는 수제초콜릿 전문 '디초콜릿커피'(대표 한정훈, www.dechocolatecoffee.co.kr)가 커피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MANIA' 멤버쉽 서비스를 런칭했다. 기존 커피 전문점의 VIP제도와 달리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디초콜릿커피 'MANIA' 는 월 15만원 혹은 월 15회 이상 방문과 함께 10만원 이상 구매실적이 있는 멤버쉽 고객대상으로 커피 및 음료 최대 40%, 수제초콜릿 30% 등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MANIA' 조건에 부합되지 않은 고객들도 1만원에 'MANIA' 빈 구매시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방문고객이 'MANIA' 가 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국내 식품업체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국내 커피전문점의 커피를 이용하는 사람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64.7%. 커피 소비자에 해당하는 15세 이상 인구 1인당 하루평균 1.4잔의 커피를 마시는 등 원두커피가 대중음료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음용객의 증가와 맛에 대한 기대수준이 높아지면서 커피전문점을 찾는 고객들도 급증하고 있지만 원두 수요급증과 우유 등 부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커피값 인하는 어려운 일. 커피전문점에서 4~5000원 하는 커피를 하루 2, 3잔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한 달에 30만원 가까이 되는 커피값은 부담이 되지 않을 수 없다.
디초콜릿커피는 고객들의 이와 같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커피를 즐겨 마시는 단골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2년 1월 압구정점에서 'MANIA' 멤버쉽을 런칭했다. 압구정점은 'MANIA LOUNGE'로 새롭게 단장하고 플로어 스탠드, 라운지 체어 등으로 편안하고 아늑한 매장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MANIA LOUNGE'는 기존의 고객들도 방문 및 이용이 가능하며 이곳에서는 사이폰 커피, 프랜치프레소 커피 등 기존 커피전문점에서 만나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커피를 맛볼 수 있기도 하다. 디초콜릿커피 압구정점을 시작으로 향후 타 지점으로도 'MANIA' 멤버쉽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혜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디초콜릿커피에서는 아메리카노를 즐겨마시는 고객을 위해 3,6,9잔 마다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아메리카노 러버카드'를 발급한다. 기존 음료 적립카드(초코카드)와 별개로 아메리카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만 할인 혜택이 부여되는 것이 특징으로 전 매장에서 최대 5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인터파크HM 한정훈 대표는 "2012년 1월 매니아 라운지 1호점 압구정점을 시작으로 고객들의 접근성이 좋은 주요 상권 매장 중심으로 매니아 라운지를 1분기내 공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고객들의 커피전문점 방문 횟수, 체류 시간이 길어지는 트랜드에 부합하기 위한 "디초콜릿커피의 3대 전략 포인트 커피, 초콜릿, 공간에 집중 투자하여 'No 1'을 넘어 'Only 1' 커피전문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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