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안 뷰티' 마리아 샤라포바(25)가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한 올림픽 한풀이에 나선다.
샤라포바는 부상을 당해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코트에 설 수 없었다. 테니스 선수에게 치명적인 어깨 쪽 힘줄이 파열됐다.
4년이 흘렀다. 샤라포바의 눈은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을 향하고 있다. 최근 페드컵(국가대항전)에 출전한 샤라포바는 7일(한국시각)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잔디가 깔린 코트 위에서 경기를 펼칠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 윔블던은 매년 큰 목표이다. 그런데 2주 후에는 내 선수 인생에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올림픽이 벌어진다. 어렸을 때 러시아에서 선수를 할 때부터 올림픽 출전은 이루고 싶은 가장 큰 꿈이자 목표였다"고 말했다.
샤라포바는 최근 발목 부상을 안은 채 올시즌 첫 메이저대회였던 호주오픈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준우승은 샤라포바에게 US오픈과 윔블던 등 올시즌 남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는 도약대가 되었다. 샤라포바는 "나는 발목 부상으로 몇달간 훈련조차 하지 못했다. 호주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은 개인적으로 가장 큰 사건이다"고 전했다.
샤라포바는 이번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여자테니스투어(WTA) GDF 수에즈 오픈에 출전해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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