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이 7월 열리는 2012년 런던올림픽 한국 선수단장에 선임됐다.
대한체육회(KOC)는 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유 회장을 뽑았다. 유 단장은 2000년 대한트라이애슬론 회장을 맡아 체육계와 인연을 맺었다. 2003년 아시아트라이애슬론연맹 회장에 취임했고 2008년부터는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 부회장을 겸하고 있다. 또 KOC 문화·환경·교육 분과위원장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스포츠·환경분과위원장,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 2018 평창올림픽 조직위원 등을 맡아 대내외적으로 폭넓은 스포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체육회는 보통 올림픽 개최 2∼3개월 전에 선수단장을 선임했다. 하지만 이번 런던올림픽을 앞두고는 원활한 대회 준비를 위해 일찌감치 임명했다. 유 단장은 3월 중 체육회 사전조사단과 함께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현지를 둘러보며 대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체육회 이사회는 2011년을 빛낸 제58회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수상자로 쇼트트랙의 노진규(한국체대)를 선정했다. 노진규는 지난해 알마티-아스타나 동계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올랐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3관왕을 차지했다. 남자 체조의 양학선(한국체대)과 여자 스키의 김선주(하이원)는 남녀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이사회는 또 2016년 전국체전 개최지로 충남(아산시)을 선정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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