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아니발 산체스(28)가 올해 처음으로 연봉조정에서 승리한 선수가 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산체스는 7일(한국시각)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서 열린 연봉조정 결과 구단에 승리해 올해 연봉 800만달러를 보장받게 됐다. 구단 측의 제시액은 690만달러였다.
올해 연봉조정에서 선수가 거둔 첫 승리다. 앞서 워싱턴 존 래난과 탬파베이 제프 니만은 모두 구단에 패했다. 현재 17명의 선수가 연봉조정을 앞두고 있다.
산체스의 에이전트는 이날 연봉조정 결과에 대해 "역사적인 승리"라고 자축했다. 산체스는 지난 시즌 32경기에 선발등판해 8승9패 방어율 3.67을 기록했다. 196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삼진 202개를 잡아내는 괴력을 선보였다.
산체스는 시즌 뒤 FA(자유계약선수)가 된다. 올시즌 활약에 따라 FA 대박을 칠 가능성이 있다. 마이애미는 다년계약을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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