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후가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를 통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우린 액션배우다'를 연출한 정병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는 연쇄살인범이 공소시효가 끝난 후 자신의 범행을 기록한 책을 통해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장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액션 스릴러물로, 박시후는 연쇄살인범 이두석 역을 맡아 형사 역의 정재영과 연기대결을 펼친다.
'내가 살인범이다'를 통해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는 박시후는 지난달 서울 종로의 한 서점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촬영을 마쳤다.
이날 촬영은 이두석이 자신의 책으로 여는 행사에 참여하는 장면으로 100여명의 팬들은 이두석을 지지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으로 나뉘어 실제 행사장을 방불케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늦은 밤 시작한 촬영은 날이 밝을 때까지 계속됐다. 촬영에 참여한 팬들은 가을을 배경으로 이뤄진 촬영으로 인해 추위에 떨어야 했지만 시종일관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 장면은 KBS2 '스타 인생극장' 박시후 편에도 소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 있던 영화 관계자는 "너무나도 힘든 촬영이었을텐데 다들 불평 한마디없이 끝까지 참여해줬다. 덕분에 순조롭게 촬영이 진행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시후 또한 "팬들 덕분에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이 생겼다. 추위에 떨면서도 끝까지 웃으며 촬영에 참여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3개월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1월 말 크랭크업한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는 후반작업을 거쳐 올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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