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극 '빛과 그림자'의 안재욱이 현장 스태프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극 중에서 안재욱이 연기하는 강기태는 자신이 이끄는 쇼단의 단원들을 지키기 위해 깡패들과의 맞대결도 마다하지 않는 의리파 매력남이다. 안재욱은 드라마 속 모습 그대로 촬영장에서도 틈틈이 현장 소품 제작을 돕고 스태프의 간식을 챙기는 등 '현장 도우미'를 자처하고 있어 칭찬이 자자하다는 후문이다. 그래서 스태프들이 안재욱에게 붙여준 별명도 '따뜻한 현장의 남자'라는 말을 줄인 '따현남'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현장을 연출 지휘하는 PD와의 호흡도 중요하지만 몇날 며칠을 동고동락하며 촬영하는 현장 스태프들과의 호흡도 중요하다"며 "안재욱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은 힘들게 촬영 중인 스태프들에게 무엇보다 큰 힘이 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장 스태프들도 "촌각을 다투는 촬영장에서 누구보다 시간을 잘 지키는 배우" "현장 스태프보다 더 열심히 소품을 챙긴다. 소품팀의 자리를 노리는 듯" "쇼 비즈니스계의 거물이 아닌 현장 스태프계의 거물"이라며 안재욱에게 무한한 애정을 표현했다.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덕에 드라마도 연일 승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6일 방송의 전국 시청률은 16.8%(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월화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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