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근(넥센)과 류현진(한화)이 역대 연봉 인상 부문에서 최고 기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8일 발표한 2012시즌 선수 등록 현황에 따르면 이택근과 류현진이 최고 인상액과 인상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택근은 FA로 LG에서 옛 소속팀 넥센으로 복귀하면서 연봉 7억원을 받아 지난해 2억7000만원에 비해 4억3000만원을 올려받는 대박을 터뜨렸다.
이는 프로야구 통산 연봉 인상액 가운데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종전 최고 인상액은 3억원으로 롯데 손민한(2009년 4억원→7억원)과 은퇴한 양준혁(2008년 4억원→7억원)이 보유하고 있었다.
인상률 부문에서는 류현진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류현진은 신인 2년차이던 2007년 2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400% 인상률을 기록했는데 이 기록이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다.
류현진에 이어 김상현(KIA)이 2010년 361.5%(5200만원→2억4000만원)를 기록,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시즌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LG 투수 임찬규로 233.3%(2400만원→8000만원)를 기록했다. 통산 순위로는 최진행(한화)과 함께 공동 6위에 해당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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