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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승부조작]KEPCO "승부조작 연루 사죄" 입장 발표

by 이건 기자
전 KEPCO 소속 선수였던 염모씨 외 2명이 프로배구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8일 서울 상암동 KOVO 사무실에서 박병준 KEPCO 사무국장이 기자회견을 했다. 회견을 마친 박 사무국장이 허리를 숙여 사죄의 표시를 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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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연루 선수가 3명이나 나온 KEPCO는 참담한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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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준 KEPCO 사무국장은 8일 서울 상암동 한국배구연맹(KOVO)에서 기자들 앞에 나섰다. 박 국장은 "충격이고 대단히 슬프다. 불미스러운 일에 저희 구단 전현 선수들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 자체만으로도 팬들에게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올 시즌 새로운 분위기를 보여주면서 프로배구 발전에 기여하는가 싶었는데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박 국장은 "구속된 3명의 선수들은 가족들과 면회도 하지 못하고 있다. 변호사를 통해 단편적인 이야기만 듣고 있다. 앞으로 밝혀지는 내용이 있으면 알리겠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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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내 조사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면담에는 한계가 있다. 구속된 선수와 이야기를 했을 때 그는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 없다'고 맹세까지 했다. 하지만 그날 저녁 연행됐다"고 아쉬워했다.

박 국장은 "일단 시급한 것은 오늘 저녁 열리는 상무와의 경기다. 구단으로서는 이번 시즌을 무사히 마치는 것이 당면과제다"고 밝혔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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