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가 KT 킬러의 면모를 입증했다.
전자랜드는 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1∼2012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4쿼터의 집중력을 앞세워 75대69로 승리했다.
KT를 2연패에 몰아넣는 대신 2연승을 달린 전자랜드는 24승21패를 기록, 4위 KCC에 1.5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특히 전자랜드는 올시즌 KT와의 맞대결 전적을 4승1패로 늘리며 KT에 강한 면모를 재확인했다.
전자랜드로서는 진땀을 흘린 승리였고, KT는 막판 집중력이 아쉬운 경기였다.
전자랜드에서는 문태종(19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허버트 힐(27득점, 8리바운드)이 공격의 중심에 섰고 정병국(11득점, 2어시스트)이 알토란같은 역할을 했다.
1, 2쿼터에서 줄곧 4점차의 박빙 리드를 지켜오던 KT에게 암운이 드리운 것은 3쿼터 종료 1분25초전이었다.
용병 찰스 로드가 전자랜드 허버트 힐의 슛을 막다가 자유투 허용 파울을 저지르며 파울 트러블(파울 4개째)에 걸리고 말았다. KT는 로드를 일단 불러들이고 김영환을 투입할 수 밖에 없었다.
그 사이 힐의 자유투 1개 성공으로 52-54로 따라붙은 전자랜드는 정병국과 힐의 추가 4득점을 앞세워 승부를 원점(56-56)으로 돌려 3쿼터를 마치는데 성공했다.
마침내 반격의 기반을 잡은 쪽은 아쉽게 기선을 빼앗긴 쪽의 분위기는 확연히 달랐다. 전자랜드는 60-60 동점이던 경기 종료 7분여전부터 문태종과 힐의 릴레이 득점포를 앞세워 KT를 압박해나갔다.
3분여 만에 71-62로 달아난 전자랜드는 이미 승기를 굳히고 있었고, KT는 잦은 턴오버로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KT는 경기 종료 49.9초전 로드가 결국 5반칙으로 퇴장당하는 바람에 더 힘이 빠졌다.
전자랜드는 로드에게 자유투를 얻은 득점기계 문태종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하는 바람에 쫓기는 듯 했지만 반격에 나선 KT의 박상오와 조성민의 슛이 연거푸 실패한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다.
모비스는 홈경기에서 2쿼터에만 32점을 퍼붓는 화력을 앞세워 LG를 93대69로 대파하고 21승24패를 기록하며 6강 플레이오프 확정 매직넘버를 '6'으로 줄였다. 반면 모비스와 4게임 차로 벌어진 7위 LG는 6강 진출의 꿈에서 더욱 멀어졌다.
부산=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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