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의 대표 수문장 이운재(39·전남)가 21세기 최고의 골키퍼 41위에 올랐다.
국제축구역사통계재단(IFFHS)는 8일(이하 한국시각) '21세기 최고의 골키퍼 랭킹 80위'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이운재는 13점을 획득해 콜람비아의 후안 카를로스 헤나오와 함께 공동 41위에 랭크됐다. IFFHS는 전 세계 80여개국의 축구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골키퍼 순위를 매겼다.
이운재는 아시아 골키퍼 가운데서도 '넘버 원'에 꼽혔다. 2위는 카타르의 모하메드 샤크르 아흐메드. 포인트 7점을 얻었다. 이운재는 IFFHS가 지난달 발표한 '최근 25년간(1987~2011년) 동안 활약한 골키퍼' 부문에서도 아시아선수 중 1위(전체 77위)로 꼽힌데 이어 두 번의 통계에서도 1위를 차지해 '아시아 넘버 원'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한편, 21세기 최고의 골키퍼에서는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가 1위를 차지했다. 199점을 얻은 부폰은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197점)을 2점 차로 제쳤다. 피터 체흐(체코·154점)와 에드윈 판 데사르(네덜란드·116점), 올리버 칸(독일·99점)이 뒤를 이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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