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마쓰이 히데키가 미국 잔류를 강력하게 원했다.
지난해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은 마쓰이는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한 상태. 메이저리그 뿐만 아니라 일본 팀들도 마쓰이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마쓰이는 미국에 남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쓰이는 8일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스프링캠프 개막 때까지는 소속팀이 결정됐으면 한다"면서 "일본 복귀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나는 모르는 일이다. 그런 일은 아마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쓰이에 대한 평가는 예전같지 않다. 그만큼 가치가 떨어졌다. 지난해 오클랜드에서 141경기에 출전했지만 타율 2할5푼1리에 12홈런 72타점에 그쳤다. 뉴욕 양키스가 왼손 지명타자 영입을 고려하면서 마쓰이의 이름이 거론됐다. 일본에선 요코하마, 라쿠텐, 니혼햄 등이 마쓰이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쓰이는 양키스의 호출을 기다리고 있지만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마음만 조급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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