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리그 알 와슬 지휘봉을 잡고 있는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52)이 사임 가능성을 내비쳤다.
마라도나 감독은 8일(한국시각) UAE 현지 언론을 통해 '겨울 이적시장 기간 충분히 보강을 하지 못했다. 강력한 스쿼드 보강을 위한 예산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일을 계속하기 힘들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오는 2013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조기 사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알 와슬은 UAE리그서 승점 9 차이로 5위를 기록 중이며, 이미 컵대회에서 탈락한 상황이다.
마라도나 감독은 지난해 알 와슬 지휘봉을 잡으면서 UAE에 선을 보였으나, 돌출행동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는 등 여전히 '악동' 기질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신장결석 수술을 받기도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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