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상무(국군체육부대)신협 현역 A선수도 승부조작 혐의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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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진(소령) 구단 정훈실장은 10일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김현수(준장) 부대장이 직접 나서서 강도높은 조사를 벌인 결과 최 선수로부터 승부조작 혐의를 확인했다. 아직 혐의만 있을 뿐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대구지방검찰청에서 소환 요청은 없었다. 민간과 군 검찰 중 어느 곳에서 수사를 할지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A선수는 아직 부대에 남아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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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휴대전화를 받지 않은 최삼환 상무신협 감독은 지난 8일 KPECO전이 끝난 뒤 상무 선수들의 양심에 무한 신뢰를 보였었다. 그러나 그 신뢰는 이틀 만에 깨졌다. 최 감독은 "아무것도 없는 선수들에게 '자수하라'로 할 수 없지 않는가. 우스운 일이다"고 했다. 이어 "만약 승부조작에 가담한 선수가 나온다면 나중에 과정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우리 선수들 중에는 그럴 선수가 없다"이라고 확신했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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