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들의 근황이 궁금하다.
지난달 중순 각팀의 전지훈련이 시작된 지 한 달 가까이 지났다. 선발 에이스들이 본격적으로 피칭 훈련을 시작하는 시점이다. 상황은 조금씩 다르지만 개막전 선발 등판을 목표로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서는 피칭 감각을 잡아가는 시작 단계가 중요하다. 고무적인 것은 각팀 에이스들 대부분 건강한 상태로 순조롭게 피칭 페이스를 올리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도 최고 투수 자리를 다툴 KIA 윤석민과 한화 류현진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각) 나란히 첫 불펜피칭을 실시했다. 그동안 러닝과 스트레칭, 캐치볼로 페이스를 끌어올린 두 선수가 같은 날 피칭 훈련을 시작했다는 것은 똑같이 개막전을 겨냥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현재 3~4일 간격으로 불펜피칭을 실시하며 연습경기 등판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두산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는 11일 첫 불펜피칭을 실시한다. 지난해에도 2월 중순 즈음 불펜피칭을 시작했다. 그동안 러닝과 캐치볼, 수비훈련을 하며 피칭 준비를 해온 니퍼트는 애리조나 연습경기에는 등판하지 않고, 일본 가고시마 연습경기때 1~2차례 등판할 예정이다. 롯데 송승준은 지난달 1차 전훈지 사이판에서 불펜피칭을 시작했다. 일본인 소노카와 인스트럭터가 "카리스마가 느껴진다"고 했을 정도로 페이스가 빠르다.
지난 3일 오키나와 캠프에 지각 합류한 LG 박현준은 이미 진주 캠프에서 불펜피칭을 시작했다. 그러나 실전 등판은 팀내 다른 투수들과 비교해 1주일 정도 늦출 계획이다. LG는 11일부터 연습경기를 치르는데 박현준은 20일 전후로 첫 등판을 할 것으로 보인다.
넥센의 개막전 선발 후보는 용병 브랜든 나이트다. 지난해 팀내에서 유일하게 규정이닝을 채웠고, 가장 믿음이 가는 선발이다. 플로리다에서 전지훈련중인 나이트는 현재 러닝과 수비훈련, 캐치볼로 몸을 만들고 있다. 지난해처럼 천천히 페이스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삼성은 개막전 선발 후보로 차우찬, 윤성환, 탈보트를 생각하고 있다. 이 가운데 메이저리그 경력이 풍부한 탈보트가 나서주기를 바라고 있다. 탈보트는 지난달 27일 괌캠프에서 불펜피칭을 시작했으며 당장 실전등판을 해도 좋을 정도로 컨디션을 끌어올린 상태다.
반면, SK 에이스 김광현은 실전 등판을 하려면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 어깨 부상 치료후 지난 2일 단계별투구프로그램(ITP)에 들어갔으며, 현재 짧은 거리의 캐치볼을 실시하고 있다. 시범경기는 물론 개막전 등판 여부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만수 감독은 복귀 시점 자체보다는 완벽한 복귀를 강조하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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