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은 18~19일 이틀간 강원도 용평리조트 및 발왕산 일원에서 '2012 아시아 산악스키 선수권대회 겸 제9회 강원도지사배 전국 산악스키대회'를 개최한다.
강원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몽벨이 협찬하는 이번 대회에는 20km 남자일반부, 16km 여자일반부 엘리트부문과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다소 짧은 코스로 구성되는 마스터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용평스키장의 일부 슬로프와 발왕산 주변의 눈쌓인 등산로에서 경기가 진행되며, 일반 크로스컨츄리스키나, 노르딕스키, 바이애슬론경기 등과는 다르게 1000m 이상의 고도를 오르내리도록 되어있어 보는 사람에게나 직접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산악스키는 지난 1928년 스위스 생모리츠 동계올림픽까지 동계올림픽의 꽃으로 험난한 산악지형을 오르내리며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최고의 종목으로 각광받았으나, 1932년 미국의 레이크 플레시드 동계올림픽에서부터 스키장에 리프트가 설치되면서 올림픽 정식종목에서 빠지게 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자신의 힘으로 올라간만큼만 즐길 수 있는 정직한 스포츠로서의 매력, 그리고 자연설을 밟고 자연을 만끽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가 합해지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산악스키가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월드컵 등 주요 국제대회만 연간 15회 이상 개최되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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