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40·테일러메이드)가 생애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 기회를 잡았다.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2라운드 단독선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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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3타를 줄이며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했다. 2위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을 3타 차로 따돌렸다. 위창수는 1라운드에서 뉴질랜드 교포 이진명과 공동선두였다. 이날 이진명은 이날 1타를 잃어 합계 8언더파 공동 3위가 됐다.
미국명이 '찰리 위'인 위창수는 분명한 한국 국적 선수다. 2005년 PGA 무대를 밟았지만 아직 우승을 못했다. 준우승만 4번 있을 뿐이다. 장타자는 아니지만 티샷 방향성이 좋고, 아이언샷도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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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시절을 캘리포니아주에서 보내 이곳 코스를 잘 안다. 위창수는 이곳에서 아마대회 우승 경험이 있다.
이날 위창수의 페어웨이 안착률은 93%, 그린 적중률은 72%였다. 재미교포 나상욱(29·타이틀리스트)은 합계 7언더파 공동 8위다. 기대를 모았던 타이거 우즈는 다소 쉽다는 몬테레이 페닌슐라 코스에서 2타를 줄이는데 그쳐 합계 6언더파 공동 17위로 주춤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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