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우완 선발 투수 AJ 버넷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았다.
지역 일간지인 뉴욕 포스트는 11일(한국 시각) 양키스 구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최근 양키스가 버넷을 카드로 한 트레이드를 피츠버그 파이러츠와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양키스는 버넷을 내보내는 대신 타자를 영입, 공격력 보강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버넷의 잔여 연봉이다. 양키스는 앞으로 2년간 버넷에게 3300만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따라서 트레이드를 하더라도 잔여 연봉중 상당액을 양키스가 떠안아야 하는 상황.
지난 99년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 말린스)에 입단한 버넷은 2008년 토론토에서 18승을 거두며 전성기를 누렸다. FA 자격을 얻어 2009년 양키스로 이적했지만 성적은 기대 이하였다. 지난해엔 11승11패, 방어율 5.15를 기록하면서 결국 트레이드 시장에 나오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통산 메이저리그 기록은 121승111패, 방어율 4.10을 기록중이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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