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는 말이 있다. 경험의 중요하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는 일이다. 더욱이 인생을 걸어야 할 일이라면 더욱 그렇다. 창업의 경우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성공을 위해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소위 '대박 매장'이라는 곳에 들러 눈으로 성공의 원칙을 배워 보는 것은 어떨까.
성공 제1법칙 '컨셉'
소비 심리가 줄었어도 여전히 고객들로 붐비는 매장은 있다. 이들의 특징은 차별화된 요리와 가격 경쟁력, 서비스 등이다. 주 고객이 누구인지를 파악, 만족감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토핑국수&한식돈부리 전문점 '셰프의국수전'의 주 타깃은 2030이다. 특히 여성 고객 비중이 높다. 이유는 기존 국수와 전혀 다른 디자인과 맛이다. 국수면 위에는 피자토핑처럼 다양한 종류의 고명이 얹어져 있다. 색감 자체만으로도 매력적이다. 생면 국수 위에 얹은 고기, 부추, 콩나물 등은 아삭하게 씹히는 맛을 배가시킨다.
돈부리는 원래 일본식 도시락이다. 이를 한국식으로 변화시켰다. 명절 때나 먹던 전과 나물, 청국장 등이 어우려져 색다른 맛을 제공한다. 토핑국수와 한식돈부리 등을 맛 본 사람들이 입소문을 내면서 오픈 매장마다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퓨전감성주점 '버들골이야기'도 2030 여성 고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특징은 독특한 인테리어와 서비스, 여기에 술 안주에서 요리로 승격시킨 메뉴다. 푸짐한 양도 인기의 또 다른 비결이다.
인테리어의 컨셉은 낭만이다. 무릇 술자리란 좋아하는 이들과 낭만을 나누는 자리다. 버들골이야기는 이 컨셉에 충실하다. 매장 곳곳에 붙어있는 메모지는 고객의 낭만과 추억을 담는다. 고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을 위한 휴대용 담요, 긴 머리를 묶을 수 있는 머리끈 등도 매장에 비치되어 있다.
성공 제2법칙 '확실한 타켓 마케팅'
커피전문점은 대표적인 여성 선호 창업 아이템이다. 주 고객도 젊은 여성층이다. 커피전문점이 대세를 이루면서 커피의 맛도 업그레이드 됐다. 커피 뿐만 아니라 부가적으로 제공되는 별도의 메뉴가 중요시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커피&콘샌드위치 전문점 '모스트'는 경쟁력이 뛰어나다. 국내 기술 최초로 제빵 자동기계를 개발해 특허출원했다. 이로 인해 매장에서 살아있는 도우를 15초 내에 빵으로 구워낸다. 여기에 각종 신선한 야채와 소스가 어우러진 것이 콘샌드위치다.
가격대는 중저가다. 테이크아웃 매장으로도 운영이 가능해 창업비용도 동종 업종에 비해 저렴하다. A급 상권 뿐만 아니라 B급 상권에도 경쟁력이 높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웰빙 트렌드와 합리적 가격을 장점으로 고객 몰이에 성공한 브랜드도 있다. 오리엔탈 요리전문점 '라이스스토리'다. 30여가지의 특제 소스로 만든 다양한 볶음밥과 누들, 샐러드 등 업그레이드된 퓨전메뉴가 호응을 얻고 있는 것.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지역의 각종 음식을 한국인의 식성에 맞게 재구성했다. 6천원대의 부담없는 가격도 10대를 포함해 젊은층이 선호하는 이유다.
인테리어는 세련된 카페를 연상시킨다.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감각에 맞췄다. 전문 레스토랑에서 요리를 즐기는 듯한 느낌을 제공하면서 여성의 감성 잡기에 성공했다.
성공 제3법칙 '차별화가 경쟁력'
셀프형 세계맥주할인점 '맥주바켓'은 합리적인 소비를 즐기는 젊은층이 타깃이다. 맥주 가격을 최대 60%까지 할인해서 판매한다. 또 신세대 취향을 반영해 판매방식과 격식 등을 통째로 파괴한 유럽스타일의 펍(PUB)을 컨셉으로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파격적인 안주 전략도 소비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고객이 안주를 안 시켜도 OK, 직접 사와도 OK, 배달음식을 주문해도 OK'다. 일명 3K정책이다. 파격적 마케팅이 성공을 부르고 있다.
포장마차의 서비스 메뉴였던 홍합을 주 재료로 새로운 퓨전주점의 신화를 만들어가는 곳도 있다. 바로
홍합의 전설 '홍가'다. 홍합이 주는 부담없는 편안함처럼 고객에게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컨셉이다. 이를 위해 브랜드 런칭부터 홍합탕 무한리필 등의 서비스를 실시했다.
홍가의 높은 호응은 식사와 술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과 신선한 재료롤 사용한 고품질의 요리 등이다. 식재료를 아낀 값싼 요리가 아니다. 냉동·가공 식품이 아닌 직접 조리한 푸짐한 요리다. 이로 인해 맛을 본 고객들의 단골 비중이 높다.
이니야의 정보철 대표는 "손님들로 붐비는 매장의 특징은 고객 중심의 운영을 하고 있다"며 "식재료부터 작은 서비스까지 최고를 지향해야만 치열한 경쟁에서 고객으로부터 선택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
‘음주운전’ 이재룡, 사고 직후 또 술집..‘술타기’ 의혹 속 목격자 “대응 논의 분위기” -
박수홍, 53세에 얻은 딸 정말 소중해..바구니 넘치도록 장난감 쇼핑 -
'재혼' 윤남기, 가슴으로 낳은 딸에 애틋..유치원 졸업식 데이트 "선물 사주기" -
'나솔' 6기 영숙, 갑상선암 전이에 오열…"이미 여기저기 퍼져, 어려운 수술" -
신봉선♥유민상, '결혼설' 이후 다시 만났다...핑크빛 재점화 -
[인터뷰③] '아너' 정은채 "♥김충재 응원, 힘들 게 뭐가 있어..고마울뿐" -
이정현 "손예진·공효진·이민정 다 모인 자리인데"...남편, 첫 인사날 '지각 사고' -
이정현 "♥치과의사 남편, 손예진·공효진·이민정과 첫 만남에 사고 쳐" ('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