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차기 토트넘 감독 후보에 올랐다.
1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토트넘이 해리 레드냅 감독의 후임을 물색 중이며, 그 중 클린스만 감독이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드냅 감독은 아직 공식입장을 밝히고 있지는 않지만,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깜짝 사임으로 공석이 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으로 자리를 옮길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단 두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뛰었지만, 팀의 전설로 대접받고 있다. 1994~1995시즌 팀을 FA컵 4강에 올려 놓았으며, 1997~1998시즌에는 단기 임대로 토트넘에 복귀, 팀을 강등에서 구해냈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독일을 4강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클린스만 감독은 현재 미국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그러나 계속된 성적 부진으로 애매한 위치에 놓여있다.
데일리미러는 클린스만 감독 외에 거스 히딩크 감독도 토트넘 감독직의 후보에 올라있다고 했다. 히딩크 감독은 터키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러시아 안지 등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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