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가 가나를 꺾고 2012년 가봉-적도기니 아프리카네이션스컵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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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는 12일(한국시각) 적도기니 말라보 스타디움에서 가진 가나와의 대회 3~4위 결정전에서 멀티골을 쏘아 올린 체이크 디아바테의 활약에 힘입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69위인 말리는 26위이자 2010년 남아공월드컵 8강팀 가나를 꺾으면서 아프리카의 신흥강호로 떠올랐다. 결승문턱에서 잠비아에 발목이 잡혀 눈물을 흘렸던 가나는 말리전에서도 패하면서 쓸쓸히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말리는 전반 23분 세이두 케이타의 도움을 받은 디아바테가 골망을 흔들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가나는 추격에 나섰지만, 후반 19분 수비수 이삭 보르사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열세에 놓였다. 기회를 노리던 말리는 후반 35분 디아바테가 또 다시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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