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리 앙리(35·뉴욕 레드불스)가 아스널에 대한 애정을 다시한번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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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는 15일로 예정된 AC밀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가 끝나면 아스널을 떠난다. 임대 2주 연장 얘기가 있었지만 예정대로 소속팀에 복귀한다. 앙리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유럽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감독의 뜻에 달렸지만 내 도움이 또 필요하다면 나는 언제나 옆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중에라도 아스널과 인연을 맺을 수 있다는 얘기다. 아스널은 올시즌 제르비뉴와 샤막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앙리를 단기 임대했다. 앙리는 '아스널 레전드'다운 활약을 펼쳤다.
지난달 10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FA컵에서 결승골을 넣었고, 지난 4일 블랙번전 추가골, 지난 12일 선덜랜드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앙리는 말이 필요없는 선수다. 임대를 위해 끝까지 노력했지만 아쉽게 됐다. 재능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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