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레반테를 꺽고 바르셀로나와의 승점을 10으로 벌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1~201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레반테와의 홈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대2 대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승점 58(19승1무2패)을 획득, 전날 패배한 2위 바르셀로나(14승6무2패·승점 48)와 승점 10 차이로 도망갔다.
시작은 불안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5분만에 다니엘 카브레라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종료 직전까지 동점을 만들지 못하며 바르셀로나처럼 이변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분위기가 흘렀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에는 호날두가 있었다. 호날두는 전반 45분 페널티킥을 얻어 직접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은 호날두의 독무대였다. 후반 5분 곤살로 이관인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하며 전세를 뒤집은 호날두는 12분 세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레반테는 후반 18분 아루나 코네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3분 뒤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카림 벤제마가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리그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리그 경기가 많이 남아있지만 현 레알 마드리드의 전력상 승점 10차는 넘기 어려운 점수차라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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