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은 12일 KIA와의 연습경기서 이겼다. 4대2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 1차 지명 신인 한현희가 마운드에 올랐다. 2⅔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기록만 보면,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그렇다면 김시진 감독은 어떻게 봤을까.
하루가 지난 13일, 평가를 부탁했다. 대답은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였다. "오른손 사이드암스로 투수인데 팔로스로가 부드럽다. 마지막에 공을 낚아채는 임팩트도 좋다"며 "직구에 힘이 있다. 변화구도 좋고, 제구력도 괜찮다"는 설명이 곁들여졌다. 특히 직구에 대해서 "스피드건을 체크하지 않았지만 140㎞ 중반대까지 나오는 것 같다. 볼끝이 좋고 컨트롤도 있다"고 칭찬했다.
물론 아직 완벽한 건 아니다. 사이드암스로 투수에 강한 좌타자와 상대할 때가 조금 걱정스럽다. 김 감독은 "왼손 타자와 승부할 때는 떨어지는 변화구, 즉 싱커가 좋아야 한다. 훈련과 실전은 다르다. 좀 더 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적사항이 있지만 전체적 평가는 합격점이다. 김 감독은 "여러가지 활용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공을 많이 던질 수 있다면 선발로 기용하는 안도 포함된다"고 했다. 선발 가능성, 신인으로서는 파격적이다. 물론 기대만큼 성장했을 경우다.
한현희는 "나는 복을 받았다"고 한다. 넥센에 1차 지명된 게 첫번째, 김병현을 만난게 두번째 복이란다. 특히 메이저리거 잠수함 김병현과의 만남은 정말 큰 복이다. 옆에서 들려주는 한마디 한마디는 모두 '뼈와 살'이 되고 있다.
김병현과 이택근의 합류로 어느 때보다 분위기가 좋은 넥센이다. 여기에 신인까지 뜬다면, 올해 정말 기대해 볼 만 하다.
신보순 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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