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난에 시달려온 스코틀랜드리그 명문 레인저스의 파산이 임박했다.
영국 언론들은 레인저스가 법원에 파산 관재인 신청 의사를 전했다고 13일 보도했다. 파산이 결정되면 레인저스는 승점 10이 감점되기 때문에 기성용과 차두리의 소속팀 셀틱의 우승이 사실상 확정된다.
14일 현재 스코틀랜드리그(14개 팀) 선두를 달리고 있는 셀틱(21승2무3패·승점 65)과 2위 레인저스(19승4무3패·승점 61)의 승점차는 4. 셀틱은 3위 마더웰(12승6무7패·승점 42)에 무려 승점 23을 앞서고 있다.
레인저스는 54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스코틀랜드리그 최다 우승팀. 레인저스는 세금문제로 세무당국과 분쟁중이다. 소송에서 지면 5000만파운드(약 882억원) 이상의 세금을 내야할 처지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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