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김정훈이 의사 역할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14일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 출연한 김정훈은 "의사 가운이 불편하다"고 밝혔다.
최근 SBS 새 주말드라마 '바보엄마'에 캐스팅 된 김정훈은 극 중에서 여주인공 김현주의 동창이자 그를 짝사랑하는 의사 이제하 역을 맡았다.
김정훈은 "팬들은 의사 역할을 하는 것을 좋아하더라.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많이 보고 싶어 한다"면서 "정작 나는 의사 가운이 불편하다. 그냥 뭔가 어색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서울대 치의예과를 자퇴한 김정훈은 실제로 의대를 다닌 것이 역할에 도움이 되냐는 질문에는 "본과 수업을 많이 듣지 않아 전문용어는 잘 모르지만 느낌에 있어서는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김정훈은 치대 진학 당시 후회를 했던 사실도 밝혔다. 그는 "고등학교 때 치대를 진학하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쪽으로 전공을 선택했으면 그 학문에 대해 더 빠지고 공부 할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수소과학 부분을 좋아했고 그쪽 공부를 했다면 또 다른 인생이 있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또 다른 선택을 했다면 연예계 활동을 못했을 것이고 팬들도 못 만났을 테니 잘된 일인 것 같기도 하다"며 현재 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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